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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인테리어 이미지 정리

사실상 집짓기 카테고리의 25번 글 이전에 작성되어야 할 글인데

게으름으로 인해서 25번 이후에 작성되게된 내가 원하는 각 공간별 인테리어 이미지에 대해서 작성해 보겠다.

최근 단독주택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약간의 붐(?)이 생기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데

이런 시장의 과열 조짐에 따라서 사실 다양한 시공 업체 또한 무수히 존재하고 있다.

그중에 내가 아는 한 제일 유명한 것은 넓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문팀장의 목조주택 이야기”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하우징이다.

브랜드하우징은 엄청난 회원수를 자랑하는(사실상 단독주택에 관련된 커뮤니티중 최대 회원수를 자랑하지 않을까?) 카페 자체를 다른 시공사와는 차별화되는 장점으로 지니고 있다.

(쉽게 말해서 5만여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카페에서 브랜드하우징에 대해서 안좋게 글을 쓰면 파급력이 상당하므로 이게 마지노선으로 작용해서, 5만여명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에서 집을 지어주고 일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일종의 굴레(?)랄까? 그런게 생길 수 밖에 없다.)

사실 이건 시공사 입장에서는 양날의 검과 같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브랜드 하우징 자체는 현재까지 지켜본 바에 의하면 이 카페를 시공사의 자산 혹은 장점(?)으로 생각해서 열심히 소통을 하면서 말 그대로 “브랜드 하우징”의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단독주택을 짖고자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브랜드 하우징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정보를 얻지 않고는 양질의 정보를 얻기가 힘들고, 꼭 브랜드 하우징에서 집을 짖지 않않도 단독주택과 관련한 질문을 올리면 카페의 유저분들이 친절하게 답변을 달아주시니까 이 카페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단독주택에 대한 모든 커뮤니티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나는 느끼고 있다 ㅎㅎ)

 

이렇게 사실 단독주택 시공사에서 제일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 하우징”에 내가 시공 견적 조차 받지 않은 것은 사실 나 조차도 납득이 안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우리가 청덕동 1단지에 토지를 구매한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윤정파파”님도 브랜드 하우징에서 집을 지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와서 생각하면 더 이상하다. ㅎㅎ)

그럼 우리는 왜 “브랜드 하우징”에 견적 의뢰조차 보내지 않았는지 내 입장에서 정리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

 

일단 내가 “브랜드 하우징” 카페에서 느낀 바에 의하면 “브랜드 하우징”은 굉장히 건축주의 입장을 대변하면 건축주에게 많은 자유도를 부여한다.

건축의 단계가 a-z가 있다면 a-z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건축주를 참여시키고, 선택할 수 있도록 오픈된 채널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사실 나는 건축의 기본 뼈대를 이루는 a-z에 대해서는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ex : 목구조를 올리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방법이 줄기초, 면기초 등 여러가지가 있다는데 나는 그런거에 대한 전문 지식도 없고, 어떤거로 해달라고 해줄 생각이 없다. 시공의 기본적인 것은 시공사가 잘 알거라고 생각했기 떄문에 시공사가 생각했을 때 합리적인 방법으로 알아서 진행해주기를 원했다.)

그래서 설계 단계에서는 원하는 바를 마음껏 말하고 시공되고 나서는 신경 끄면 알아서 멋진 집을 만들어주겠다는 “루트하우스” 대표님의 이야기는 나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나는 기존 업체에서 진행하던 설계 부분을 접고, 시공을 “루트하우스”에 하고 싶어서 설계를 처음 부터 다시하고 “루트하우스”에 시공을 의뢰하게 된다.

(이렇게 구구절절하게 이야기를 적는 건 이 글을 적는 시점(2017.08.23)에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기 때문이다. 그것에 관한 이야기는 집짓기 프로젝트 #40번 이야기 쯤에 다시 자세히 이야기 하겠다 ㅎㅎ)

그래서 설계를 다시 진행했고, 원하는 인테리어에 대한 이미지가 있으면 알려달라는 “루트하우스”의 요청에 따라서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의 이미지들을 나름대로 선별해서 전달했다.

 

이때는 이미 왠만한 평면도 및 스케치업은 나온 상태였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는 다음의 기준에 따라서 원하는 이미지를 선별하였다.

 

1. 우리집의 평면도와 어울릴 것

아무리 맘에 드는 인테리어라도 우리집의 평면에 풀어낼 수 없으면 의미가 없다. 자신의 집에 맞는 인테리어인지 생각을 해보고 평면 자체에서 맞지 않으면 배제한다.

 

2. 우리집에 생각해두었던 기본적인 색감과 어울릴것

인테리어나 웹사이트나 마찬가지로 다양한 색깔을 사용하는 것은 굉장히 감각적인 사람에게나 가능한 일이다. 나는 그렇게 감각적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할 우리집의 색감을 일정 톤으로 제한하고 싶었다.

(내가 집짓기 초기에 생각한 우리집의 기본 색감-도드라지지 않는 무채색의 색감을 위주로 생각했다.)

 

3. 원하는 구획별로 구분해서 이미지를 정리하자.

그동안 무수하게 많은 시공사의 시공 이미지, 단독주택을 지은 사람들의 개인 블로그, 전원 속의 내집 같은 잡지들을 보았지만 분류지되 않은 데이터는 정보로서의 가치를 갖지 못한다.

(검색 할때 결과를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정보로 사용할 수 없는 데이터가 너무 많았다 ㅠ.ㅠ)

그래서 그동안의 무수한 검색 결과는 모두 버려지고, 결국 pinterest로 검색한 내용이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 이미지를 정하는데 90%이상 사용되었다.

 

이런 내 나름의 기준에 따라서 구획별로 엄선된(?) 내가 지향하는 인테리어의 이미지는 아래와 같았다.

 

1.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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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관문 옆에 위와 같은 나무 파티션을 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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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고 TV가 설치될 부분의 아트월은 아래와 같이 심플한 스타일을 원했다.

짙은 나무 마감 벽면과 상단에서 은은한 조명

그 아래에 아래와 같은 스타일의 거실장을 설치하고 싶다.

무지주 스타일의 깔끔한 선반

벽면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나무색 선반

아니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위와 같은 형태의 키큰 거실장

 

3) 프로젝터 엘리베이션 + 스크린 매립

거실 천장에 프로젝터용 엘리베이션과 아래와 같이 스크린을 매립하고 싶다.

 

 

위를 토대로 내가 직접 그려본 내가 꿈꾸는 우리집 거실 스케치는 아래와 같다.

 

2. 1층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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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뒤쪽을 모던하게 검정색으로 마감한게 마음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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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로 긴 하얀색 타일과 하부 시멘트 느낌의 타일과의 대비와 나무 가구들의 조화롭다.

검은색 계열의 수전과 수건 걸이

 

3.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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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위와 같이 모던한 스타일을 베이스로하고, 노란색으로 동그라미친 부분을 포인트로 만들고 싶다.
나무 느낌의 오픈형 선반과 색깔 배색을 위트있게 해서
심플하면서도 단순하지 않은 형태의 주방을 만다는게 목표였다.
그리고 보라는 대면형 주방을 원했기 때문에 대면형에 대한 이미지 + 평상형 주방이 섞여있는 형태를 만들고 싶어했다.

4. 현관


현관 타일은 위 사진 처럼 큼직한 타일을 사용하고 싶다.

그리고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갈때 위 사진 처럼 단 높임을 하고 싶은데

생각해보니까 현관에서 집으로 들어갈때 단 높임을 하려면 집 전체의 높이가 높아지던지, 현관 부분이 낮아지던지, 스킵플로우 형태를 적용해야하는 부분이었다.

이런 높이 적인 부분을 적용하고 싶다면 설계 초기 부분에 미리 이미지를 잡아두어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한게 아래와 같은 형태의 구조물이다.

노란색으로 칠한 부분에 앉아서 신발을 신으면 편할 것이다.

 

현관에 자주 입는 외투를 걸 수 있게 옷걸이를 만들어두면 편할것 같다.

 

5. 2층 메인 욕실


2층 메인 욕실은 우리집의 포인트이기 때문에 공을 들이고 싶었는데

우리집 도면에 적용하기 적당한 이미지를 찾을 수가 없었다.

머릿속으로도 정답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이미지를 구체화할 때도 가장 어려웠는데

대충 아래와 같은 이미지들을 찾아보았다.

위 사진처럼 하얀색+검은색+나무색의 색깔 배합으로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 조합이 힘들다면 아래 사진처럼 나무색, 시멘트 느낌의 조합도 괜찮을거 같다.

 

위와 같은 이미지를 참고해 직접 그려본 욕실의 스케치는 아래와 같다.

 

6. 2층 서브 욕실


검은색 바닥 타일+ 그레이 계열 벽면 타일+ 검은색 수전의 조합

나무 바닥 + 시멘트 느낌 벽면

모던한 스타일

 

7. 2층 파우더룸


화장대를 대신할 수 있는 수납장이 있는 장

장 아래에 로봇 청소기 은폐를 위한 전원 콘센트가 필요하다.

대리석에 빠져있는 보라가 마음에 들어할 거 같은 대리석 스타일

 

 

8. 2층 세탁실


가스 건조기 설치를 위한 연통 및 연통을 깔끔하게 은폐할 수 있는 아이디어 필요

 

9. 2층 서재


위와 같은 스타일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이를 토대로 아래와 같이 스케치를 그려보았다.

 

10. 2층 지아방


위 이미지가 내가 생각하는 지아방의 이미지와 정확히 일치했다.

위와 동일한 형태로 만들 수 있다면 대만족~!

 

11. 계단


계단은 위 사진처럼 손스침 부분에 간접조명을 넣고 싶다.

 

12. 외장재


외장재는 위 사진과 같이 모던한 느낌의 벽돌을 사용하고 싶다.

k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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